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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업 대표, 수천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체포
코인업 대표, 수천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체포
  • 이승현
  • 승인 2019.03.1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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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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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발행을 내세워 수천억의 투자사기를 벌인 의혹이 불거진 '코인업'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코인업은 암호화폐 발행을 미끼로 수천억의 투자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수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께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모(53) 코인업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강남구에 있는 코인업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 및 투자자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고 압수물을 분석해 강씨 등의 혐의를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업은 "자사가 발행하는 월드뱅크코인이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1000만원 투자 시 두 달 뒤 5000만원으로 돌려준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다.

코인업의 투자 피해자 수와 피해액수의 규모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수천명의 피해자에게서 수천억원의 피해액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코인업은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강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보여주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현 기자 lolsh@4s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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