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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원게임 열풍 주인공 노리는 '명일방주'
이차원게임 열풍 주인공 노리는 '명일방주'
  • 변인호
  • 승인 2019.05.3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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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을 열광케 한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Arknights/明日方舟)’가 국내에 상륙한다. 최근 ‘이차원게임(미소녀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명일방주’가 ‘착한 이차원게임’으로 열풍의 주인공이었던 ‘소녀전선’과 쟁쟁한 경쟁게임들을 제칠지 주목된다.

 

사진=요스타
사진=요스타

글로벌 게임업체 요스타(Yostar)는 지난 4월 30일 중국 출시 이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를 한국과 일본, 북미 지역 등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명일방주’는 ‘소녀전선’ 개발에 참여한 ‘해묘(海猫)’를 비롯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개발 초기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자연재해를 피하기 위해 도시 자체가 움직이는 ‘이동 도시’에서 유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공의 행성 ‘테라’를 주 무대로 하고 있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필수 자원이 된 ‘오리지늄’의 부작용으로 발생된 ‘광석병’ 감염자들의 무장봉기를 막기 위해 펼쳐지는 주인공 일행의 활약을 주로 그리고 있다.

‘명일방주’는 디펜스 게임과 수집형 RPG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는 근거리, 특수 스킬, 원거리 딜러, 탱커, 마법사, 힐러, 서포터 등 RPG와 유사하고, 레벨보다는 조합과 배치 위치, 순서 등 전략성이 승패를 좌우하여 플레이 할수록 깊은 몰입도를 더한다.

최근 게임 업계는 이차원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모바일 MMORPG가 늘어났듯이 ‘덕후’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게임은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지만, 타입문의 ‘페이트 그랜드오더’ 대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건 카카오게임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대표가 지난 2017년 “이차원게임이 요즘 트렌드”라고 말했던 것을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이차원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했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지난 29일 업데이트된 '쿄우카'(사진=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지난 29일 업데이트된 '쿄우카'(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과 함께 아이유가 홍보 모델을 맡아 화제가 됐던 ‘음양사’, 미소년들이 나오는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앙상블 스타즈!’, 미소녀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스! Re:Dive’ 등 이차원게임 퍼블리싱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출시된 ‘프린세스 커넥스! Re:Dive’는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8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도 이차원게임 대열에 합류했다. 넥슨은 지난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의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의 다크 판타지 RPG다.

이펀컴퍼니도 미소녀 수집 육성 RPG ‘미라쥬 메모리얼’로 이차원게임 열풍에 기여할 예정이다. ‘미라쥬 메모리얼’은 인간이 사라진 세상에서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 미라쥬와 신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라쥬 메모리얼’에서는 정련과 돌파, 성급 레벨업, 스킬과 용병 강화 등 시스템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라쥬를 육성하거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기본 5대5 방식의 일반전투부터 다른 이용자와 실력과 순위를 겨루는 경기장, 여러 명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즐기는 보스전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FOURSTER 변인호 기자 l jubar@4ster.kr 변인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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