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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륙 '초읽기', '탈리온' 성공할까
국내 상륙 '초읽기', '탈리온' 성공할까
  • 심원기
  • 승인 2019.05.3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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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서 인기 얻은 탈리온 국내서도 성공할까
게임빌 수익 기대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 지역에서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게임빌의 글로벌 히트 MMORPG '탈리온'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메이저 마켓에 진출한 탈리온은 해외에서 인정받은 성과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상륙이 코앞으로 다가온 탈리온이 유저들의 팬심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북미·유럽 진출, 국내시장 '초읽기'

게임빌은 30일 글로벌 히트 MMORPG ‘탈리온(TALION)’을 북미·유럽 등 메이저 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이에 앞서 ‘탈리온’을 동남아, 일본, 러시아 지역에 서비스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탈리온’은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는 등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동남 아시아와 서남 아시아, 러시아 지역 등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탈리온'=게임빌
'탈리온'=게임빌

이번 출시 지역에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면서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철저한 사전 마케팅도 진행해왔다. 특히 ‘탈리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진영 간 전쟁(RvR) 재미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현지 SNS 채널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탈리온’은 RvR에 특화된 대형 모바일 MMORPG로 ‘20:20 점령전’을 비롯해 ‘1:1 데스매치’, ‘5:5 팀전투’,‘10:10 대전투’ 등 다양한 RvR 콘텐츠를 장착했다. 

또한,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시각적인 요소들도 세밀하게 적용했다. 게임빌은 지난해부터 ‘탈리온’을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에 기반하여 출시 지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오는 6월 국내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흑자 전환에 실패한 게임빌, 반등할까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크게 줄이며 유의미한 실적을 올렸던 게임빌은 이번에도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이번 탈리온의 성공으로 게임빌에 다시 동력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탈리온'=게임빌
'탈리온'=게임빌

게임빌은 현재까지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게임빌은 10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1분기 매출 287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상승하고, 영업손실은 29%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30%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60% 증가했다.

게임빌은 지난 4분기 영업손실을 8억 원까지 줄이며 흑자 전환을 눈 앞에 둔 듯 보였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전기 대비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등 영업비용을 22%가량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작 부재와 기존 작품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대폭 하락하면서 적자 개선에 실패했다.

전년 동기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37% 늘었다. 그나마 일본과 인도, 러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탈리온'을 비롯한 기존 작품들의 활약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흑자 전환을 위해 2분기 중 '탈리온'과 '엘룬' 등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다양한 스포츠게임이 출시된다. 게임빌 대표 IP인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9월에 출시된다.

 

FOURSTER 심원기 기자 l press@4ster.kr 심원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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