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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블록체인 게임 ‘니오플레이’ 검토 예정"
게임위 "블록체인 게임 ‘니오플레이’ 검토 예정"
  • 변인호
  • 승인 2019.05.2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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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가 구글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니오플레이’의 모니터링에 착수할 예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21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에 따르면 게임위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니오플레이(NEEO PLAY)’의 게임물 여부 및 세부 콘텐츠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니오플레이는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 ‘니오메신저(NEEO messenger)’를 서비스하는 니오앱스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니오플레이에는 7개의 게임과 키 생성·보관, 암호화폐 지갑 기능이 있다.

니오앱스는 지난 7일 사용자 유입량을 늘리고 니오코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니오플레이 내 게임 난이도를 대폭 낮추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니오플레이 내에 있는 7개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 1게임마다 1개의 키가 생성되는데, 총 7개의 키가 생성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다른 사람에게 키를 전달해야 한다. 니오플레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생성된 키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 니오코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최대 82만5000개까지 당첨될 수 있다.

니오앱스 측은 포스터와의 통화에서 “본사도 모회사도 모두 러시아 기업이고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라며 “니오플레이는 순수하게 인프라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고, 7개 게임도 다 러시아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니오플레이는 복권 플랫폼이지 게임 플랫폼은 아닌데 재미를 위해 게임 형식을 빌렸다”며 “키를 발생시켰다고 해서 게임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심심풀이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니오플레이 홈페이지
캡처=니오플레이 홈페이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되는 게임물 중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게임물은 국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사업자가 자체등급분류한 게임물로, 국내법의 적용을 받는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니오플레이라는 앱의 성격이다. 니오앱스는 스스로 니오플레이를 ‘게임 형식을 빌린 복권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위가 게임위의 등급분류 대상이 되는 게임물이 아니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이나 형법의 적용되상이 되는 ‘사행성 게임물’에 해당한다고 볼 가능성이 높다.

이에 관해 게임위는 “해당 앱은 게임물 여부 및 세부 콘텐츠 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게임물 여부 및 콘텐츠 내용을 확인하고 검토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니오플레이가 구글플레이에서 전체이용가로 나오지만 게임 접속 화면에서 ‘18세 이상 성인이 맞습니다’ 라고 나이를 확인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전체이용가 등급으로 등급분류 한 것은 적절성 여부를 판단해 적절치 않을 경우 위원회에서 직권으로 등급분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OURSTER 변인호 기자 jubar@4s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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