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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40조 삼성페이, 커지는 '페이시장'
결제 40조 삼성페이, 커지는 '페이시장'
  • 심원기
  • 승인 2019.05.1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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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금액만 40조에 회원만 1400만명, 삼성페이 기록
한해 385% 고속성장하는 페이 시장

삼성 갤럭시 휴대폰 탑재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가입자수 1400만명에 이르는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을 돌파했다. 간편결제 이용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페이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페이 누적결제 40조원 돌파

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44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 원, 가입자 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삼성전자 제공
삼성페이=삼성전자 제공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24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으며,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각 20조원과 30조원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고, 온라인 결제 사용도 꾸준히 증가해 삼성 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약 25%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삼성 페이는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페이의 환전서비스=삼성전자 제공
삼성페이의 환전서비스=삼성전자 제공

또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환전' 서비스는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 신청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환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미화, 엔화, 유로화 등 총 15종의 통화를 지원한다.

◆3년새 400% 성정한 'OO 페이' 시장

삼성페이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3년새 385%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60억400만원이었던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2017년(677억100만원), 2018년 1260억28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이용건수도 85만9000건에서 3920만건으로 356.4% 증가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카카이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정보 통신 부문에서 선보인 간편결제 시스템 못지 않게 신세계의 슥페이나 롯데의 엘페이, 삼성페이 등 유통 제조부문에서 내놓은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유통·제조부문이 내놓은 간편결제를 이용한 건수는 321만4000건, 이용금액은 1017억7800만원이다. 이중 오프라인 이용건수와 금액이 온라인보다 많았다. 오프라인 이용 건수는 228만4000건이며 온라인은 93만건이다. 오프라인 이용 금액은 531억4400만원, 온라인은 486억3400만원이다. 이에 비해 작년 정보·통신 부문 간편결제를 온라인에서 이용한 건수는 70만6000건, 이용금액은 24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며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원기 기자 press@4s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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